코로나19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영화 산업도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달 개봉한 '범죄도시 2'와 '닥터 스트레인저'가 대표적인데요. 이어서 화제작 '브로커'가 6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브로커은 국제 영화제 칸의 초청을 받았고 그곳에서 배우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과연 영화 브로커은 어떤 영화이길래 이렇게 개봉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는 걸까요? 영화 브로커 개봉일 출연진 아이유 줄거리 등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브로커 개봉일
영화 브로커는 칸에 초대된 이후 개봉하기도 전부터 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배우 송강호가 한국 배우 최초로 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영화 산업의 위상을 드높였고 이에 대통령은 "한국영화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라고 말하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라고 축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영화 브로커 개봉일 너무나 기대가 되는데요. 브로커는 6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브로커 출연진
영화 브로커 출연진을 보면 "이 영화, 작정하고 만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송강호가 주인공으로 참여했고 꾸준한 연기활동과 뛰어난 외모로 사랑받는 강동원이 출연합니다.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계를 제패한 아이유, 배우 이지은은 가수 출신임에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드라마 '호텔 델 루나', '나의 아저씨'를 흥행시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그녀가 이번 브로커를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렇다면 영화 브로커 출연진 각 배우의 역할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상현(송강호)
상현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평범한 자영업자입니다. 하지만 숨겨진 직업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브로커입니다. 항상 빚에 시달리는 그는 자신을 '선의의 브로커'라고 말하며 아이를 적임자에게 찾아주는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캐릭터입니다.
동수(강동원)
동수는 보육시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시설에서 일하는 근로자처럼 보이지만 사실 동수도 브로커입니다. 상현과 협동해 아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연결하는 브로커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소영(이지은)
소영은 동수가 일하는 보육시설인 '베이비 박스'에 꼭 찾으러 오겠다며 아이를 두고 갑니다. 소영은 과연 어떠한 사정으로 아이를 시설에 맡기고 갔을까요?
수진(배두나)
수진은 형사입니다. 상현과 동수의 브로커 일을 알아채고 그들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는 바, 그 증거를 찾기 위해 밤낮으로 잠복하며 둘을 감시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
칸에서 송강호 배우가 수상을 할 때 영화 브로커의 감독을 처음 봤습니다. 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라는 일본 감독입니다. 저야 영화 브로커를 통해 처음 알았지만 이쪽 분야에서는 한국에서도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거장이라고 합니다. 그는 일본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영화감독, 다큐멘터리 연출로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히, 1995년 '환상의 빛'이라는 영화로 감독 데뷔를 했는데요. 데뷔작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받았을 만큼 실력이 뛰어난 감독이라고 합니다.
영화 브로커 줄거리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소영은 갓난아이를 보육 시설인 '베이비 박스'에 두고 떠나갑니다. 꼭 찾으러 오겠다는 쪽지를 넣어둔 채로. 시간이 지난 뒤 소영은 정말로 자신이 두고 갔던 아이를 찾으러 베이비 박스에 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는 온데간데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실 자신이 엄마라는 아무런 증거조차 없기 때문에 결국 시설 밖으로 나온 소영은 경찰에 신고를 하기 위해 전화를 거는데요. 그때 일을 마친 동수가 그녀에게 다가와 그녀를 어디론가 안내합니다. 바로 상현의 집이었습니다.
소영은 동수와 함께 상현의 집에 도착하는데 정말 소영의 아이가 있습니다. 상현은 소영이 넣어놓은 편지 때문에 이 아이는 양부모를 만날 수 없고 보육원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아이를 위한 양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아이를 빼돌린 것이라 말합니다. 소영은 이 둘이 돈을 목적으로 입양을 시키는 브로커임을 알게 됩니다. 상현으로부터 사례금이 나온다는 말을 들은 소영은 무슨 이유, 의도에서인지 바로 신고를 하지 않고 이때부터 둘과 양부모를 찾아 이상하고도 특별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형사 수진이었습니다. 수진은 사실 소영이 베이비 박스에 아이를 놓고 가던 현장도 목격했었고 그 뒤로 계속 소영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동수와 소영은 아이를 버리는 엄마에 대해서 잠시 얘기를 하다가 다툼을 벌입니다. 소영이 그랬던 것처럼 다시 찾으러 온다는 엄마가 실제 다시 돌아오는 경우는 40명 중에 단 1명이라고 동수가 말하자 소영이 잘난척하지 말라며 동수를 나무라는데요. 동수는 이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옆에서 듣고 있던 상현은 동수가 그 40명 중 1명이 아닌 39명의 어머니 케이스로 동수도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다며 그를 이해해달라고 합니다.
이렇게 세 사람은 계속해서 소영의 아이의 양부모를 찾기 위한 여정을 함께합니다. 과연 이 세 사람은 아이를 정말로 위하는 양부모를 찾을 수 있을지, 소영은 왜 아이를 입양 보내려고 하는 건지, 그리고 양부모를 찾았을 때 정말 입양을 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이야기
이상 밝혀진 내용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얼핏 봐도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 영화를 제작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의 초기 작품부터 평범한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회적인 면들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독의 이러한 부분들 덕분에 여러 상을 수상한 것이라고도 하는데요.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게 되는 어머니와 그러한 아이를 양부모를 찾아 보내주고 사례금을 받는 브로커의 이야기도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은 영화
지금까지 영화 브로커 개봉일 출연진 아이유 줄거리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위대한 배우들과 위대한 감독의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브로커, 하루빨리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칸 남주 주연상을 받은 송강호뿐만 아니라 강동원, 특히 이지은의 연기가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